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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은 서울의 서남부 쪽에 위치한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천구의 면적은 약 17km로 서울시 19위이고, 녹지 지역보다는 주거지역이 많은 주택 밀집지역입니다. 인구는 약 45만 명으로 서울시의 8위에 해당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보입니다.
목동은 동명 그대로 숲과 논이 있던 지역으로 안양천이 상습적으로 범람하여 주거환경이 좋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안양천에 가까워 침수가 잦던 목동과 신정동보다, 지대가 높은 화곡동과 신월동 일대가 먼저 시가지가 형성되었습니다.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이 수도권 100만 호 건설 목표를 세우고 대표적인 상습침수구역이었던 목동 일대에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면서 시작하였고 서울 내의 마지막 신도시라는 메리트와 영등포, 여의도와 가까워 출퇴근의 편리함을 찾아 신시가지 아파트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베드타운의 특성을 갖은 목동은 유흥시설이 인구밀도에 비해 전무한 수준으로 목동지역 특유의 조용하고 학구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강남의 대안으로 모이는 지역입니다.
양천구중 신정동이 가장 인구가 많으며 목동, 신월동 순입니다. 40대 기준 목동이 양천구 평균비율보다 높으며 상대적으로 목동이 좀 더 젊은 세대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양천구의 인구 중 영유아에서 10대 인구도 목동이 양천구 비율이 높으며, 10대와 40대가 거주하고 있는 가족 거주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연령별 인구 증가는 50대까지 감소하고 있고 60대 이상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양천구에서 전출은 강서구, 구로구, 부천시 순으로 나타나며 전입은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 부천시 순으로 나타납니다.
양천구는 양천구내에서도 학업성취도 면에서 격차가 있는 편입니다. 양천구의 중학교 학업성취도는 목운중, 월천중, 신목중 순이며, 양천구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순은 목운중, 목동중, 월촌중 순으로 나타납니다.
양천구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수준은 한가람고, 양정고, 강서고 , 진명여고 순이며, 대학교 진학률순은 양정고, 진명여고 한가람고 순서로 나타납니다.
목동의 사교육과 학군은 전통적으로 목운초등학교 일대를 1군으로 꼽으며, 그다음지역은 월촌중학교부터 파리공원까지의 상업, 업무지구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이 매우 강한 목동 교육을 받쳐주는 학원가는 오목교역 주변과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상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신월동 지역은 목동, 신정동에 비해 교육환경에서 열세를 보이지만, 신정뉴타운은 목동의 학원가와 가까우며 중산층 이상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 신시가지 아파트 지역과 고등학교 학군은 동일하기 때문에 래미안목동아델리체 단지의 경우 분양가보다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며 신월 2, 4동 일대도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동은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좋은 학군과 학군을 받쳐주는 편리한 인프라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이유이다. 목동의 신시가지 앞단지의 학원가와 학군지가 인기가 많았으나 요즘은 오목교라인으로 인기가 점점 옮겨져 가는 추세이다. 목동의 찐 부자들은 오목교 주변의 고급주택 상가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