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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왔는데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실화를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결말과 이어지는 작품으로 18년간 독재정권을 이어갔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에 의해 사망하게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였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새로운 신군부 세력인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12.12군사 쿠데타 사건인 1979년 12월 12일 9시간의 일을 다룬 영화입니다.

     

    서울의 봄

    서울의 봄 영화제목의 뜻은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1979년10월26일~ 1980년 5월 17일 사이를 말하며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것이 라고 합니다. 서울의 봄은 신군부가 투입한 계엄부에 의해  5.18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229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 3천여 명의 부상자를 남긴 채 무력 진압 되면서 종결되었습니다.

    12.12 군사반란  실화

     

     

     

     

    10.26사태이후( 박정희 대통령 사망사건) 이후,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계염사령관으로 임명되고 비상계엄의 총책임은 국방부 장관 노재현이 맡았습니다. 전두환은 계엄사령부 합동 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되어 10.26 사태 수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무총리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계엄 사령관
    국방부장관 노재현 비상계엄 총 책임자
    소장 전두환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

    10.26 사태로 대통령 경호실의 차지철과 중앙정보부의 김재규가 권력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들이 만든 하나회라는 조직의 주력이 전두환에게 권력이 집중되게 됩니다. 육군참모총장 정승화는 전두환을 권력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하나회의 인사들을 군 핵심요지에서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친 정승화 세력으로는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소장, 특전사령관 정병주 소장, 육군본부헌병감 김진기 준장 입니다. 정승화가 전두환 측근세력을 밀어내려고 한다는 것을 미리 알게 된 전두환은 10.26 사태를 정승화가 김재규와 사전공모했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며 정승화를 강압적으로 강제 체포하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12.12 군사반란은 10시간 만에 종결되어 전두환이 사령관이었던 국군보안 사령부가 모든 통신망을 장악하고, 특전사, 수경사, 대통령실등에 하나회 멤버를 심어놓고 장악하게 됩니다. 

     

    영화 추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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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었는데, 그 시절 어떤식으로 군에 장악되어 무력으로 전두환이 우리나라의 지도권자가 되었는지 알게 해 준 영화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희생당한 여러 군인들의 노력을 알 수 있었고 , 하나회라는 조직으로 뭉친 전두환 일당에게 혼돈의 시기였던 대한민국이 10시간 만에 권력을 뺏겨 전두환이 권력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그 이후에도 여러 민주화 운동으로 희생된 우리나라 국민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영화부터 보면 스토리가 이어져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재규의 피살부터가 잘못된 방식으로 독재를 끊어내려고 했던 것이 그 이후로 더욱 불행한 역사를 많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된 의식과 바라보는 눈을 갖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출연한 배우들의 명연기는 정말 이야기 시대로 빨려 들어갈 정도의 몰입도를 만들어 줘서 영화 보는 내내 심장이 쪼이는 긴장감을 갖고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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