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6월에 개봉했던 영화 라방의 출연진 줄거리 결말등이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영화라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배우 박성웅이 악역으로 출연하여 박성웅의 새로운 악역도전에 기대가 많았던 영화 라방은 최주연 감독의 작품으로 2023년 6월 말에 개봉한 작품으로 주연배우로는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이 출연합니다.
라방의 감독 각본은 최주연 장르는 범죄,스릴러입니다. 온라인 불법방송과 성 착취물을 소재로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내용으로 원작은 별풍선으로 2023년 6월 2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젠틀맨역할의 박성웅은 일명 아티스트콜렉터로 나옵니다. 몰카라이브 방송진행을 맡은 정체불명의 남자로 인터넷상에서 몰카를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동주역할의 박선호는 극 중 여자친구 수진의 남자친구로 몰카라이브방송에 희생양이 될 상황에 놓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젠틀맨과 온라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역할입니다. 여자친구 수진으로 나오는 김희정은 극 중 동주의 여자친구이며 젠틀맨의 불법라이브방송의 희생양이 될 위기해 처해있는 여자친구 역할을 맡았습니다.
동주는 프리랜서 PD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고 여자친구 수진이 있습니다. 동주가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불법몰카를 돌려본 사실을 알게 된 동주의 여자친구 수진은 동주와 다투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동주의 PC에 자동으로 라이브방송이 실행되고 무심코 라이브방송을 보던 동주는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몰카라이브 방송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몰카의 대상이 되어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동주와 수진은 다툰 상황이라 수진은 동주의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아 동주의 속은 타들어갑니다. 수진은 선배를 만나러 갔는데 그 선배가 젠틀맨이었고 젠틀맨에게 남자친구인 동주의 취업을 부탁하러 간 상황이었습니다. 동주는 자신의 취업을 부탁하러 간 수진이 몰카라이브방송에 나오고 있는 모습에 안절부절못하지 못합니다. 수진은 젠틀맨이 몰카라이브를 켜고 있는지 전혀 몰랐고 자신에게 약을 타서 먹이고 몰카라이브에 희생양으로 이용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채 약을 탄 물을 마시고 정신을 잃습니다. 수진의 남자친구인 동주가 라이브방송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젠틀맨은 동주를 이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라이브 방송을 이어나갑니다. 동주의 등장으로 방송이 더욱더 자극적으로 진행되자 사람들의 큰 반응을 얻으며 엄청난 금액의 코인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주의 속은 타들어가고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어 안절부절못하며 점점 더 불안해집니다. 몰카를 보고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여자친구를 구하려는 동주의 모습을 즐길 뿐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동주는 수진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1분 1초를 다투며 여자친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집니다. 어떻게 동주가 여자친구를 구해낼지 조마조마하게 같이 영화 속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동주는 직접적으로 몰카나 불법동영상을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친구들과의 단톡방을 통해 불법컨텐츠를 접하고 있었습니다. 동주의 여자친구 수진이 이용당하던 몰카방은 진짜 몰카 라이브방송이 아닌 젠틀맨과 수진에 의해 설계된 방이었습니다. 젠틀맨과 수진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찍어대던 몰카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이 있는 피해자였습니다. 몰카나 불법라이브 영상을 죄의식 없이 즐기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설계하였고 불법동영상을 시청했던 흔적이 남아있던 동주의 노트북도 이들의 복수명단에 올라 수진이 등장하는 몰카라이브에 초대되었던 것입니다. 동주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있을 때 동주의 노트북이 다시 켜지면서 영상 속에는 젠틀맨과 온전한 정신의 수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불법영상을 보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역으로 촬영된 모습과 그들의 신상이 모두 공개되어 인터넷에 노출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피해자인 수진을 구하려고 했던 동주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되었고 동주가 수진을 구하기 위해 젠틀맨의 라이브방송에서 지불했던 돈도 모두 돌려받게 됩니다. 직간접적으로 불법콘텐츠를 접해왔던 동주였지만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동주에게는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불법콘텐츠를 죄책 감 없이 시청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영화였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영화의 내용이 다소 평이하고 결론까지 보고 난 후에는 좀 더 아쉬운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예민한 주제인 불법몰카에 대한 경각심을 다루는 영화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