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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싱크홀을 보고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어 더욱 와닿았었습니다. 안 그래도 오늘 여의도에 싱크홀이 생겨 무서운 생각이 들었는데, 싱크홀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영화로 풀어내며 코믹한 요소도 넣어 영화를 보면서 웃음포인트 있었습니다.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연기도 기대되었던 영화 싱크홀 함께 등장인물과 영화내용 감상평을 풀어보겠습니다. 

    재난 코미디영화 싱크홀 등장인물

    주연배우 차승원은 정만수 역할로 401호 주민입니다. 생계형 쓰리잡을 하는 프로 참견러로 평소 건들거리고 예의 없게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정이 많습니다. 재난상황이 닥치자 특유의 행동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해냅니다. 아들이 한 명 있는데 아들을 유독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김성균 배우는 박동원 역할의 501호 주민입니다. 11년 만에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한 현실적인 가장의 역할입니다.  한순간에 무너진 집에서 아끼던 물건을 본 순간 허탈함을 많이 느끼로 억울해하며 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입니다. 배우 이광수는 김승현 역할로 회사선배인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가 출발직전에 택시를 탄 상태에서 싱크홀로 떨어지게 됩니다. 김혜준배우는 은주 역할로 동원과 같은 회사 직원으로 3개월 된 인턴직원입니다.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가 술에 취해 잠이 들어 집에 못 가고 동원의 집에서 싱크홀로 떨어지게 됩니다. 남다름배우는 만수아들 승태역할을 연기합니다. 성격은 무뚝뚝하고 까칠한 면모를 보이며 말이 없지만 아버지가 위험할 때 아버지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아버지에게 깊은 정이 있음이 보입니다. 

    영화내용 

    동원은 결혼을 하여 11년만에 서울에 내 집마련을 하게 된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입니다. 청운빌라 501호로 이사하는 날 주차문제로 401호 만수와 작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만수와 첫 만남이 좋지 않았는데 그 이후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체육관, 대리운전, 가족기념사진등 동원가족의 일상에 불쑬불쑥 등장하는 만수에 놀랍고 당황스러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동원은 서울자가 마련에 기대가 컸던 만큼 빌라의 작은 하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동원의 회사동료들은 동원이 이사한 집에서 집들이를 하고 김승현과 은주를 뺀 다른 동료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김승현은 다음날 친구 결혼식 사회를 보기로 약속해서 택시를 타고 급하게 출발하려던 찰나에 갑작스러운 지반붕괴로 그대로 청운빌라와 함께 지하 500m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401호 만수, 501호 동원, 승현, 은주, 만수아들승태는 탈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119와 연락을 하던 중 동원은 자신의 아들도 빌라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상황을 맞이합니다. 지하에서 구출되지 못한 상황에서 폭우까지 쏟아지며 2차 붕괴까지 이어지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맞이합니다. 301호에 살던 할머니와 아들은 죽음을 맞게 되고 이웃과 슬픈 이별을 겪게 됩니다. 만수는 물탱크를 가지고 와서 생존자들을 안에 태우고 본인은 바깥에 남게 됩니다. 만수가 죽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 만수가 산소호흡기를 차고 물탱크를 발로 차고 있었고 같이 구조되게 됩니다. 

    감상평

    지하로 떨어진 이웃과 동료들이 서로 같이 생존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움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눈물과 웃음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150억이 투입된 영화로 재난영화에 비해서는 적은 규모의 비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만큼 재난영화의 스케일이 크지는 않지만 코믹적인 요소로 재미로 접근한다면 만족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연배우들도 코믹에 초점이 맞춘 배우들이 등장하며 영화초반부에 잔잔한 코믹한 상황의 연출이 웃음을 줍니다. 빵빵 터지는 웃음보다는 간간이 웃음을 주며 적절한 슬픔과 삶의 애환도 들어있습니다. 본격적이 극의 중간에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도 있어 결말을 위해 끼워 맞춰진 듯한 현실감 떨어지는 전개가 있어 한편으로는 판타지영화 같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코미디 가족영화로 보기에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주제가 무겁지 않아 가족이 같이 즐기기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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