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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성광이 감독으로 연출해서 관심을 갖었던 영화 웅남이를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웅남이의 연출을 맡은 박성광 감독은 이번 영화가 첫 상업영화입니다. 이전에 단품영화를 연출해 보았고 어릴 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개그맨으로도 이름을 많이 알려서 오히려 영화감독으로서는 선입견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영화 웅남이 인물소개 

    주인공 박성웅은 1인 2역으로 나웅남과 이정학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웅남은 반달곰 형제 중 한 명으로 기술원소장 나복천이 어린 시절부터 키우게 됩니다. 어른이 되어 경찰이 되지만 근무태만으로 면직되고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경찰로 다시 복직하는 조건을 걸고 또 다른 반달곰 형제인 정학을 잡는 위장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정학은 또 다른 반달곰형제로 나웅남과 형제입니다. 이정학은 기술원 소장에게 발견되지 못하고 사냥을 하러 나온 이정식이 발견하게 되어 이정식의 아들로 자랍니다. 이정식은 어두운 세계의 거물인 탓에  그와 관련된 일들을 하며 자라나게 됩니다. 이이경은 웅남이의 친구로 조말봉역할을 연기합니다. 철없고 사고를 치는 캐릭터로 행동거지가 가볍고 코믹역할로 웃음을 줍니다. 염혜란은 장경숙역할로 나복천의 아내이고 나웅남을 키운 엄마입니다. 경찰이 되었지만 다시 백수가 된 웅남이가 경찰로 복귀하는 것이 인생목표인 엄마역할로 나옵니다. 아버지로 등장하는 기술원소장은 오달수가 맡았습니다. 최민수는 웅남이의 다른 형제 이정식을 키운 이정학역할로 등장합니다. 어둠의 세계 보스이며 정학과 함께 어둠의 세계를 다스리는 역할로 극 중 빌런입니다. 이정학을 잡기 위해 수사를 하는 경찰역할로는 윤제문이 맡았으며 김준호, 안일권도 출연하며 배우 정우성은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줄거리

    쌍둥이 반달곰을 키우고 연구하던 부부는 100일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으로 변한 아이를 키우게 됩니다. 형제인 웅북이는 사라져 자취를 알 수 없었습니다. 24년 뒤 부부가 키운 아이는 경찰이 되었고 아버지의 통화를 잘못 듣고 자신이 25년 밖에 못 산다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오해를 한 나웅남은 자신이 25년밖에 못 산다는 사실에 무기력감에 경찰도 그만두게 됩니다. 어느 날 동네친구 조말봉이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는 사건에 나웅남이 연루되어 경찰에 잡혀가게 됩니다. 어릴 때 헤어진 웅북이는 어둠의 세계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 증거를 잡기 위해 경찰이 쫓고 있던 중 웅북이 이정학과 닮은 웅남이가 경찰서에 온 것을 보고 이정학과 그의 보스를 잡는 작전에 투입시키게 됩니다. 이정학은 경찰에 잡히게 되고 나웅남은 이정학인 척하여 그의 보스에게 접근합니다. 보스는 웅북이에게 어려서부터 구구라고 부르는 가스라이팅을 하여 구구라고 부르면 웅북이가 무서워했었습니다. 웅남이가 웅북이 인척하고 보스에게 접근하지만 구구라고 불렀을 때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을 본 보스는 이정학이 아닌 것을 눈치채버립니다. 어두운 조직의 보스는 해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뜨린 후 그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팔아 돈을 벌려고 계획 중이었습니다. 보스는 바이러스가든 가방을 놔두고 달아납니다. 그 폭탄이 터지면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게 되어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닷속에서는 수압 때문에 폭탄이 터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웅남은 가방을 들고 바닷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웅북이 정학도 웅남이를 따라 바닷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그 이후 병실에서 나웅남이 자신을 찾아온 가족과 웅북이 정학과 함께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리뷰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코미디로 풀어낸 웅남이는 박성웅 배우의 1인2역의 역할로 그동안의 영화와는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영화 초반 새끼곰들이 마늘과 쑥을 먹고 진짜 사람이 되는 내용이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잔잔한 코믹요소들로 재미를 더해줍니다. 시나리오는 여러 번 수정을 통해 개그장면이 많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개그콘서트 느낌의 개그적인 느낌이 가미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결말까지 스토리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볍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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